3박 4일 제주도 가족 여행
: 3월 25일 토요일 ~ 3월 28일 화요일
2023년 3월 18일에 500일을 맞은 우리 뿜뿜이♥️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3박 4일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지는 태교 여행으로 다녀왔던 제주도!
1월에 항공권을 예매하고 시간날 때마다
렌트, 숙소, 카시트, 스냅촬영을 예약하고
여행 계획을 짜서 무사히 다녀왔다
3월 말의 제주는 벚꽃과 유채꽃으로
너무도 예뻤다🌸🌼🌸🌼🌸
하루는 흐리고 하루는 강풍주의보였지만
그것대로 좋았던 3박 4일!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 기온은 따숩지만
체감온도는 꽤 쌀쌀했던 것 같다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갈때마다 더 좋은 제주도 여행기록 스타뚜💛

준비물을 챙긴다 했지만 등본을 챙기는걸 깜박한 첫날
항공보안법이 개정되면서
모든 탑승객은 신분증 필수 준비!
영유아도 마찬가지라 꼭 출력하여 준비해야한다ㅎㅎㅎㅎ
준비를 못해도 무인발급기가 있으니 걱정 노노👏🏻👏🏻
체크인 전에 2층 에스컬레이터 옆에서 발급받아
짐을 부치고 밥먹으러 고고고
아! 참고로 주차는 뉴한라주차대행업체를 이용했는데
공항 주차비의 절반값이고 공항 입구에서
차를 인도해줘서 너무도 편리했다👍🏻

4층 식당에 있던 돈까스집
돈까스를 먹지 않는 우리집 대장ㅋㅋㅋ
우동을 물에 씻어주니 잘먹길래 호다닥 먹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3월 말이 성수기인지 공항에서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전날부터 미리 오라는 안내 문자를 3번이나 받아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짐부치고 신분확인하는 줄이
상당히 길어 아슬아슬하게 비행기에 탑승했다
밥을 먹일거면 3시간 정도 여유롭게 도착하는걸 추천!

첫 비행이라 추가요금을 내고 가장 앞좌석에 앉았다
확실히 앞이 넓어서 편히 갈 수 있었다
제일 좋은건 편한 좌석보다는 자면서 가는건데...
이미 공항오면서 풀로 주무시고
밥도 배불리먹은상태라 에너지가 넘쳤다
돌아다녀야되는데 움직이지 못하게 하니
출발도 전에 소리지르고 울어 난감했다🥲
결국 가는 내내 비장의 카드로 준비해둔 뽀로로 영상!
제주 여행 동안 영상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을정도로
많이 보여줬다...
미안하지만 여행을 기분좋게 하구 싶었댜..👀
다음엔 기내에서 간단하게 뭘 먹이고 재우는것으로!!

타자마자 탐색하느라 정신없는 그녀
사람이 많아서인지 1시 40분에 출발하지못했다
2시 넘어서 출발했는데 이 시간이 너무 길고도 길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순조롭다고 생각했던 나..
모든 탐색이 끝난 그녀는 비행기를 돌아다니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울고 눕기 반복
귀가 아파서 우는건가 걱정가득한 맘과
다른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 가득ㅠ
그래도 다들 이해해주셔서 감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제주공항
누구보다 빠르게 내려 짐이 나오는 동안
하르방앞에서 기념촬영
기분이 안좋으시다🫢

울애기가 너무 좋아하는 풍선!
촬영용으로 구매했는데 너무 예쁘다
짐이랑 유모차 때문에 남편 혼자 렌트가 업체로 고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는데 그걸 모르고 셔틀 이용..
다시 우리를 픽업하러 오는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됐다
렌트카는 블루렌트카를 이용했다
스포티지 5세대 신형을 약 70시간 렌트했는데
차량 상태 기대 이상이었다
우리차가 티볼리에어인데 훨씬 커서
3박 4일간 매우 쾌적했다...♥️
자세한 정보는 따로 정리해서 올리는 것으로🫶

서비스로 주신 스마일 풍선💛
우리 뿜뿜이는 저 풍선이 터질때까지
애착인형마냥 들고 다녔다
첫날엔 숙소에서 짐풀고 저녁먹고 끗

아이랑 제주 여행 2번째날!
26일 아침엔 살짝 흐렸지만 전날에 비하면 만족👍🏻
서서히 개고 바람이 불면서 오후에는 좋았다

소듕한 풍선🎈
부피가 크고 비쌌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사진에도 잘나와서 나중에 또 준비할 것 같다
울 때 풍선 쥐어주면 달래기 1초컷👍🏻

제주 아기랑 갈만한 곳으로 추천받은 엉덩물계곡!
산책로가 아주 천천히 걷고 사진찍어도 30분 정도로 짧다
데크길이 있다고 해서 유모차를 가져갔는데
중간에 계단이 있고 반대쪽길은 험해 유모차는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천천히 같이 걸으며 산책했다
잘 걸을 수 있는 아기랑 가면 베스트일 것 같다
흙길이 생각보다 울퉁불퉁하다👀
날이 개면서 따뜻했는데 아이를 안고 걸으니
남편과 나는 땀범벅ㅋㅋㅋㅋ


각도에 따라 유채꽃이 엄청 풍성하게 나오는 곳인데
아이랑 촬영하는게 쉽지않던..
풍선이 살렸다🎈👏🏻
산방산 유채꽃밭이나 서우봉둘레길에 갔다가
갔으면 실망했을 것 같다
그래도 적당한 코스의 산책로와
해수욕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중문에 갈일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꽃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같이 산책하는 순간이
정말로 행복했다🌼💛🌼💛🌼


지나가는 분께 부탁하여 찍은 가족사진ㅋㅋㅋㅋ
같이 사진찍기 넘모 힘들지만 이 또한 추억


엉덩물계곡 입구에 있던 동백나무🌺
동백꽃 처음보는데 너무 예뻤다
한그루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곳곳에 피어있어서 차로 이동하면서 실컷 봤다
겨울에 제주에 올 이유가 생겼다🫶
엉덩물계곡은 연인들이 많이 오는 데이트 코스같다
아이를 보느라 정신없게 구경했지만
꽃사이를 질주하는 아이를 보며
행복함 가득 충전!
여행 오기전에 아프면 어쩌지 비행기에서 울면 어쩌지..
걱정만 가득했는데 돌아보면 좋은 기억밖에 안난다
물론 순간순간 덴져상황이 있었지만
행복이 더 크기에 금방 잊힌다
엉덩물계곡 기록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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