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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국내여행

[시흥] 9월 서울 근교 아기랑 가볼만한 곳, 시흥갯골생태공원 코스모스 개화상태

by 해피덤보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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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월요일 시흥갯골생태공원
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아이 어린이집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갯골생태공원
아직 적응기간이라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보내고 있어
그 시간동안 갯골생태공원에 산책을 간다
가을이라 공원에 댑싸리와 코스모스가 심어져있고
갈대가 공원 전체에 심어져있어 풍경이 넘  예쁘다👍🏻
거의 매일 가고 있는데 갈때마다 기분이 좋다💚






저번주까지 너무 예쁘게 만개했던 해바라기는
오늘 가봤더니 다 시들시들 고개가 숙여졌다ㅠㅠ
저번주 금요일까지도 쌩쌩했는데
주말이랑 오늘 더웟던 탓인지 이번주면 전부 시들것 같다






힘이 너무 없는 해바라기들😢
7-8월이 가장 예쁠 때니 내년 여름에 다시 보쟈🌼





댑싸리는 심은지 얼마 안된 것 같다
아직 초록초록하고 찌깐하다
작년에 10월 초엔 초록색이었고 중순에 갔을때
울긋불긋 예뻤던 것 같다





갯골생태공원의 코스모스는 꽤 규모가 크다
산책로를 따라 코스모스 밭이 펼쳐져있는데 예쁘다
여기 코스모스는 키가 엄청 커서
안에 들어가서 찍으면 얼굴만 나올 것 같다👀



아가들이랑 사진찍기엔 키가 작은 코스모스가 있는
안성팜랜드 코스모스 축제에 가는게 좋을듯하다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보기엔 갯골생태공원이 좋다
오늘은 너어어어어무 해가 뜨거워서 산책하기 힘들었지만
태풍이 지나고 선선해지면 꽃나들이하기 딱 좋을것 같다

저번 힌남노의 영향인지 바깥쪽에 피어있는 꽃들은
옆으로 좀 기울어져있었는데 엄청 강한 생명력으로
꽃은 활짝 피어있다🌸🌸🌸






갯골생태공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산책로이다
왼쪽 나무들 사이로 길이 쭉 이어져있는데
바로 앞에 핑크뮬리와 시냇물, 그 건녀편에 코스모스밭이
쫙 펼쳐져 있고 그늘이 져있어서 벤치에 앉아서
간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작년에 만삭이었을때 뒤뚱거리며 산책로까지 가서
쉬었던 기억이 있는데 임신했을 때 갔던 장소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단풍이 물들기도 전에 태풍으로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넘모 예쁜 산책로
연인이나 사랑하는 가족과 산책하기 넘모 좋다






산책로 뒤쪽으로 또 길이 있는데 그 길로 가면
갯골생태공원의 트레이드마크인 흔들전망대가 있다
저번주까지 점검 중이었는데 오늘가보니
점검이 끝나 올라갈 수 있었다






이층까지만 올라가도 펼쳐지는 풍경들
갈대밭들이 팝콘 꽃처럼 너무 예쁘다






바로 밑에 염전과 해바라기, 코스모스밭이 보이고
저멀리 시흥 전경이 펼쳐져있다
날씨가 좋을땐 꼭 올라가서 보길 추천한다
이름 처럼 계속 서있으면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계속 있으면 어지럽다🥺






없던 고소공포증이 생긴건지 홀로 올라가서 그런건지
속이 너무 안좋아져서 영상만 대충 찍고 내려왔다
작년 주말에 갔을 땐 사람이 많아서 그랬나
무섭지 않았눈뒈👀



이번엔 정말 사람도 없고 큰 전망대에 혼자 올라가서
그런지 올라가면서도 무섭고 올라가니 넘모 무서웠다
애낳고 나서 겁이 더 많아진...🥹






내려와서 본 갈대밭🤎
징짜 가을엔 갯골생태공원이 짱이다
갈대밭이 이렇게 예쁠일이냐규여






오전 10시 반인데 햇빛에 몸이 녹을 것 같아
염전을 끼고 해바라기 밭을 향해 가는 길
여기도 정말 예뿌다
졸졸 흐르는 물 때문에 시원하고
오두막에 그늘이 쳐있어서 앉아서 쉬기 좋다






어디서 이 물들이 오는건지
시냇물인지 인공 연못같은건지 모르겠지만
관리를 잘해놔서 냄새도 안나고 둘러보기 참 좋다






어디서든 보이는 전망대😊
갯골생태공원은 라이딩도 많이 하러오고
산책로도 엄청 커서 아이들과 같이 오는 분들이 많다
주말엔 주차가 힘들지만 아침 일찍 텐트와 간식들을
챙겨서 오면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건강히 놀고
부모님들도 예쁜 풍경 덕에 좀 쉬는 기분일 것 같다👀



소담이 이유식과 낮잠만 아니면 하원하면서
들릴텐데 늘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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