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15개월 아기랑 갈만한곳, 일산 아쿠아플라넷, 서울 근교 아기랑

서울 근교 아기랑 갈만한곳
일산 아쿠아 플라넷

2023.03.01 삼일절 휴일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전부터 가고 싶었던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이번달 말 뿜뿜이 500일 기념으로 제주 여행을 가는데
그때 일정에 제주 아쿠아플라넷이 도저히
들어가지 않아서 일산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으로 고고



시흥시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한시간 더 걸려
12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아이가 가는내내 자줘서 편하게 네이버에서
일산 아쿠아플라넷 티켓 2인을 예매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인데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따로 출력하지 않았는데
핸드폰에 저장된 등본이 있어 보여줬더니 통과👀💗

주차는 입차한 시간부터 3시간 무료이고
기프트샵에서 상품 구매 시 무료 1시간이 추가된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원마운트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1시 넘어서 들어갔다

유모차 대여도 가능한데 사람이 많을 거 같아
따로 챙겨갔다 탁월한 선택
뿌미가 유모차를 좋아해서 편하게 구경했다

2층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앞에 있는 포토존
젤리피쉬존이 메인 수조 다음으로 예뻤고
아이도 엄청 좋아했다

이름 모를 물고기랑도 사진 찍어줬다
아빠를 너무 죠아하는 우리딸💗
덕분에 즐겁게 엄마 혼자 물고기 구경

여기도 넘모 예뻤다
찌깐한 아기 해파리들과 양옆에 거울이 있어서
뿜이가 한동안 구경했던 곳이다

엄청 큰 상어는 쫌 무서운지 아빠한테 찰싹
계단이 있어서 유모차에 탔다가 내렸다해서
좀 불편했다

대왕수조! 가오리들이 춤추는데 엄청 귀여웠다
우리 뿌미는 큰 바다친구들이 신기한지
서서 고개를 젖혀서 보다가 누우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예전에는 관심이 잘 없었는데 좀 컸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우우!! 소리내며 집중해서 봤다

힘들땐 유모차에 태워달라고 해서 앉아서 편안하게 구경
덕분에 엄마빠고 편안👀💗

5층엔 포니랑 양, 염소, 토끼, 기니 피그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금방 둘러보고 내려왔다



3층에는 바다코끼리, 펭귄, 아마존 생물, 앵무새,
각종 도마뱀, 정글 놀이터 등도 있어서
4세 이상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탐험을 즐기며
놀 수 있었다

알라딘에 나오는 앵무새 너무 예뻤다

바다코끼리는 생각보다 엄청 크고 빨라서
보면서도 신기했다

바다물개였나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
귀여운 친구들은 우리 뿌미가 한참을 보고 구경했다

이전보다 활발해진 아이랑 오랜만에 외출을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혹시라도 잃어버릴까봐 눈을 떼지 못했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이에겐 기분 좋은 나들이었는지
돌아오면서 꿀잠자고 밥도 잘먹고 밤에도 일찍
육퇴 시켜줬던 하루였다



36개월이 지나고가면 정글존과 공연 등을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매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