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맛집] 인천 송도 와규 맛집 260도 / 숙성 와규 전문점 / 송도 유원지 소고기 맛집

인천 송도 유원지 소고기 맛집
: 숙성 와규 전문점 260도

매년 8월 초에 일주일간 휴가인 남편 회사👍
항상 하루, 이틀은 휴가를 내서 놀러갔다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도 심하고 임신으로 인한
치골통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아무데도 가지 못했다



근데 집에서 집안일이랑 내 수발만 드는 남편을 보니
마음이 쓰여 맛있는거라도 먹이고 싶었다
그래서 8월 4일에 내 업무가 끝나자마자 송도유원지의
숙성 와규 맛집인 260도에 다녀왔다🥰



더 가까운 부천에도 지점이 있었는데
송도가 덜 막혀서 송도유원지로 고고고~~

 

퇴근길이라 송도로 가는 길은 뻥 뚫렸다
8시에 예약을 해놨는데 7시 40분 쯤 도착했다

 

올해 여름은 유독 하늘이 예뻤던 날이 많은!
오랜만에 하는 외출에 데이트라 기분이 좋았다❤️

 

송도 260도는 주차장이랑 건물이 큰 편이다
1층에는 카운터와 고기 저장소? 같은 곳이 있고
2층에서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중앙에는 바 형식의 테이블이 있고
사이드에 룸과 마주앉는 테이블이 있는데
코로나라서 중앙에는 손님이 아예 없었다
(휴가철 평일 좀 늦은 저녁이라 없었던 것 같은?
주말에는 손님이 엄청 많을 것 같다)

 

출처 : 네이버 검색창 260도 송도유원지점 메뉴판 사진

출처 : 네이버 검색창 260도 송도유원지점 메뉴판 사진

우리는 최고급 등심, 채끝, 진갈비 부위로
구성된 VIP 스페셜 2인을 주문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창고 43이나 푸에르코에
비하면 넘나 착한 가격!
한우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소고기를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산 와규가 아니고 호주산 와규라고 한다~)

 

기본 상차림으로 육회, 유자 카르파쵸, 월남쌈,
소고기 초밥, 파채, 샐러드 등이 나오는데
무난하게 다 맛있게 먹었다



특히 육회랑 유자 카르파쵸가 맛있었는데
쫀득하고 감칠맛 덕에 식욕을 돋구어주었다👍

 

먼저 등심이랑 채끝! 직접 철판에 구워주셨다
남편과 고깃집을 가면 남편이 항상 구워주기만해서
미안했는데 여긴 구워주셔서 편하게 대화하면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소고기라 금방 익는데 따뜻한 판에 숙주랑
같이 올려주셔서 고기를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숙주는 살짝 간을 해서 볶아서 나오는데
식감도 더하고 고기랑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다

 

고기를 절반 정도 먹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남은 진갈비 살을 구워주셨다~
처음에 못찍은 불쇼! 토치로 불을 입혀
짧은 시간에 구워주신 덕에 육즙이 가득하다
우리는 마지막에 구워진 진갈비가 제일 맛있었다🥰❤️

 

배가 부르지만 사이드 메뉴가 저렴해서
깍두기 김치볶음밥과 사진엔 없지만 된장죽을 주문했다
된장죽은 된장국에 밥을 넣고 끓인맛인데
후루룩 넘어가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깍두기 김치볶음밥이 우리한텐 더 맛있었다
근데 진짜 넘 배부르니 욕심부리지 마시고
볶음밥만 맛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ㅎㅎ👀😇



집에 돌아오는 길에 좀 느끼해서 커피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가는 곳마다 다 문을 닫아버린 !!!!
그너메 코로나 ㅠㅠ

 

집 근처에 베니어라고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가
열려있길래 들어갔는데 주문마감....😇☹️
후 커피 한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얘기 좀 하다가 들어갈라고 했는데 ㅜㅜ

 

아쉬운 마음에 카페 문 닫기 전에 구경하면서 셀카!
베니어를 왜 안왔지?! 싶을 정도로 분위기 좋고
넓고 예뻤다ㅎㅎㅎㅎ



카페 정원에서 둘이서 셀카라도 찍어서 다행👀
간다간다 해놓고 아직까지 못가고 있긴 하지만
조만간 꼭 가보는 걸로!!

 

밤에 분위기가 넘 예뻐서 늦은 오후에 가서
저녁으로 빵 먹고 해떨어지는 거 보고 와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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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와규는 처음 먹어보는데
부드럽고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가
물론 한우처럼 진한 육향은 나지 않지 않아
진한 소고기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성에
안찰 수 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한다!!



나중에 가게되면 특수부위로 이루어진 매니아세트나
단품으로 진갈비랑 육회를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다
송도에서 분위기 좋은 소고기 맛집 알아보신다면
260도 추천한다👍👍👍



더 저렴한 세트 메뉴도 있어서 가족모임하기에도
부담없을 것 같고 위치도 송도라 주말에 가서
식사 후 근처 유원지나 예쁜 카페에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