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고깃집 추천
: 푸에르코 역삼점
올해 초 회사 바로 옆 건물 지하에 푸에르코라는
고깃집이 생겨서 6월에 점심회식으로 다녀왔다☺️
전화로 미리 예약했더니 룸으로 준비해주셨다
창고 43과 같이 천고가 높고 분위기가 좋았다
콜키지 프리여서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는 술을 챙겨가도 좋을 것 같다
기본찬으로 나온 오이된장무침이 정말 맛있다👏
소스도 와사비, 블루치즈, 홀그레인, 쌈장, 소금으로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인
플루마가 포함된 시그니처 세트 주문!
색이 엄청 붉어서 처음엔 소고기인줄 알았다
가격도 돼지고기치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맛을 보고 납득했다
먹어본 돼지고기 중에 제일 맛있었다👏👍
고기는 테이블 마다 서버분이 배정되어 구워주신다
설명을 해주시는데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이게 바로 푸에르코의 시그니처 메뉴인 플루마와
베스트 메뉴인 황제살❤️
두 부위 다 소고기같은 색에 살코기의
기름층의 조화가 영롱하다👏
리얼 소고기보다 맛있었다❤️
소고기인줄 알정도로 엄청 탱글하고 부드럽고
육즙이 팡팡터지는데 돼지고기가 이래도되나 싶은 맛!!
무조건 시켜야하는 부위로 강력 추천한다
점심엔 1시 40분에 오더 마감이라고해서
한입 먹고 나서 바로 세트 추가 주문했다
저녁회식에 임신만 아니였으면 맥주를
주문했을 것 같다ㅋㅋㅋㅋㅋ안주로도 최고!!
블루치즈랑 잘어울린다고 해서 먹어봤다
치즈 + 고기 = 느끼함일 줄 알았는데
치즈의 풍미 덕에 고소함 업업!! 술술 들어갔다
목살이랑 갈빗살도 일반 돼지고기랑 다른 맛
훨씬 부드럽고 쫄깃하다
식감이 너무 좋아서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다🥰
목살이랑 갈빗살은 쌈장이랑 잘어울리는!!
느끼할 때 쯤 명이나물이랑 오이 된장 무침을
먹으면 느끼함이 싹 가신다~
항정살은 특이하게 돼지 껍데기처럼 두껍고 넓게 나온다
기름도 더 적게 나오고 먹을 수록 고소한 맛이라
항정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왜 시켰는지 모를 소세지 ㅋㅋㅋㅋㅋㅋ
안에 치즈가 들어있고 수세 소세지라 맛있다
막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은 아니라
이거 대신 다른 부위 드시는 걸 추천한다
피날레는 비빔냉면!
여기는 후식 냉면이 없어서 일반 냉면을
시켜야되서 후식으로 먹기엔 양이 꽤 많은 편이다
냉면을 드실거면 고기랑 함께 먹거나
여럿이서 한개시켜 나눠먹는게 좋을 것 같다
푸에르코는 회식으로 갔던 여러 고깃집들 중
개인적으로 또 가야지 생각이 든 찐 맛집이다👍❤️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라서
회식 외 가족 모임, 데이트할 때도 추천한다
남편 데리고 가서 먹이고 싶은 맛이었다
팀원들 모두 플루마가 압도적으로 맛있다고 했으니
플루마는 꼭꼭 맛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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